산업통상자원부와 강원랜드 합동감사반이 대규모 채용비리 의혹이 불거진 강원랜드를 상대로 비리 연루자 퇴출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강원랜드 등에 따르면, 산업부 직원 10명과 강원랜드 직원 9명 등 모두 19명으로 구성된 합동감사반은 지난 8일부터 강원랜드 본사에서 채용비리 연루자에 대한 재조사에 나섰습니다.

감사반은 필기와 면접 점수 조작 등을 통해 강원랜드에 부정 합격한 226명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조사를 마친 뒤 강원랜드 인사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 퇴출 조치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