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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이가연
강릉 다가구 주택 가스 폭발
2018-01-10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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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오후 강릉의 한 다가구 주택에서 LP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10여명이 다치고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사고 당시 폭발의 충격으로 인근 건물과 주차된 차량들까지 심하게 파손됐습니다.
보도에 김기태 기자입니다.
[리포터]
건물 유리창들이 모두 깨지고, 주차장 천장은 아예 주저앉아 차량 위를 덮쳤습니다.
주택 내부에는 마치 폭격을 맞은 듯 온갖 집기들이 파손되고 뒤엉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건물 외벽도 무너져, 바닥에는 벽돌 잔해들이 가득합니다.
강릉시 포남동의 한 다가구주택 2층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난건 어제 오후 6시50분쯤.
폭발 사고로 방안에 있던 56살 A씨가 전신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건물안에 있던 세살배기 아이 등 주민 11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사고 당시 폭발의 충격은 1㎞ 떨어진 고층 아파트에서도 느껴질 정도로 강했습니다.
"지진이 난 줄 알았어요. 우리가 아파트 15층에 살거든요. 이게 집이 무너지는줄 알았죠. 베란다 문도 터져나가는 줄 알고, 놀라서 밥먹다 말고 뛰쳐나와서 보고‥"
사고 현장 반경 50m 안에 있는 건물 6개 동은 유리창 등이 심하게 파손됐습니다.
"냉장고가 여기 있었는데, 문이 이쪽으로 완전 돌아갔잖아요. 여기서 사고 난거 거든요, 바로 제일 가까운 곳에서‥"
피해 주민 일부는 인근 노인회관 등에서 머물고 있으며, 복구 작업과 함께 사고 원인 등에 대한 조사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인터뷰]
"현재 사고 원인은 (LP) 가스 폭발로 추정하고 있고요. 경찰과 합동조사를 통해서 명확한 원인이 밝혀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건물 붕괴나 화재 등의 위험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어제 오후 강릉의 한 다가구 주택에서 LP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10여명이 다치고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사고 당시 폭발의 충격으로 인근 건물과 주차된 차량들까지 심하게 파손됐습니다.
보도에 김기태 기자입니다.
[리포터]
건물 유리창들이 모두 깨지고, 주차장 천장은 아예 주저앉아 차량 위를 덮쳤습니다.
주택 내부에는 마치 폭격을 맞은 듯 온갖 집기들이 파손되고 뒤엉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건물 외벽도 무너져, 바닥에는 벽돌 잔해들이 가득합니다.
강릉시 포남동의 한 다가구주택 2층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난건 어제 오후 6시50분쯤.
폭발 사고로 방안에 있던 56살 A씨가 전신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건물안에 있던 세살배기 아이 등 주민 11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사고 당시 폭발의 충격은 1㎞ 떨어진 고층 아파트에서도 느껴질 정도로 강했습니다.
"지진이 난 줄 알았어요. 우리가 아파트 15층에 살거든요. 이게 집이 무너지는줄 알았죠. 베란다 문도 터져나가는 줄 알고, 놀라서 밥먹다 말고 뛰쳐나와서 보고‥"
사고 현장 반경 50m 안에 있는 건물 6개 동은 유리창 등이 심하게 파손됐습니다.
"냉장고가 여기 있었는데, 문이 이쪽으로 완전 돌아갔잖아요. 여기서 사고 난거 거든요, 바로 제일 가까운 곳에서‥"
피해 주민 일부는 인근 노인회관 등에서 머물고 있으며, 복구 작업과 함께 사고 원인 등에 대한 조사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인터뷰]
"현재 사고 원인은 (LP) 가스 폭발로 추정하고 있고요. 경찰과 합동조사를 통해서 명확한 원인이 밝혀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건물 붕괴나 화재 등의 위험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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