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안 최종 확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삼척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둘러싼 지역의 찬반 여론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삼척상공회의소 등 삼척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에 찬성하는 삼척 시민.사회단체는 오늘 성명을 발표하고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에서 정부가 삼척 화력발전소를 원안대로 추진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반면, 삼척 석탄화력발전소 건설반대 범시민연대와 환경운동연합 등 반대 단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석탄화력과 원전, 송전선을 확대하는 8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을 재검토하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