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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실험‥평화올림픽 찬물
2017-09-05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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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6차 핵실험을 강행하면서 남북관계가 급속히 얼어붙고 있습니다.
국제 정세까지 악화되면서 강원도와 평창조직위의 평화올림픽 계획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는데요.
당장 이달에 예정된 UN총회장의 평화올림픽 홍보부터 어렵게 됐습니다.
보도에 홍서표 기자입니다.
[리포터]
북한이 역대 최대 규모의 핵실험을 벌이면서 한반도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장착용 수소탄이라는 북한의 발표에 국제사회의 비난 여론까지 거세졌습니다.
과거 어느 때보다 실질적이고 위협적인 수준의 도발입니다.
◀stand-up▶
"동계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만들고, 당장 올림픽 붐 확산에 나서야 하는 강원도가 난감해졌습니다."
강원도는 올림픽 명예 홍보대사인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오는 20일 뉴욕 UN총회에서 평화올림픽 홍보에 나설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라면 평화는 커녕 UN총회가 북한을 성토하는 분위기로 갈 공산이 큽니다.
동계올림픽의 큰 틀인 문화와 첨단, 환경과 평화올림픽의 한 축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북한 사태에) 위축되지 않고 눌리지 않고 이것을 이겨낼 수 있는 홍보 마케팅을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제안한 북한 참가, 단일팀 구성, 응원단 파견 등 모든 게 쉽지 않게 됐습니다.
그렇다고 지방정부인 강원도가 평화올림픽 구현을 위해 딱히 할 만한 일도 없습니다.
지금은 남북관계와 국제정세의 변화를 지켜보며 좋아지기를 기다리는 게 최선입니다.
[인터뷰]
"핵실험하는 문제, 미사일 발사하는 문제는 국제사회나 정부의 고민으로 남겨 두고, 일단 강원도 입장에서는 동계올림픽을 좀 잘 치르는 쪽으로 방향을 바꿔야 된다..."
이제 동계올림픽까지 남은 기간은 5개월 정도.
이 기간에 북한과 국제정세가 얼마나 변화하느냐에 따라 평화올림픽의 운명이 달렸습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북한이 6차 핵실험을 강행하면서 남북관계가 급속히 얼어붙고 있습니다.
국제 정세까지 악화되면서 강원도와 평창조직위의 평화올림픽 계획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는데요.
당장 이달에 예정된 UN총회장의 평화올림픽 홍보부터 어렵게 됐습니다.
보도에 홍서표 기자입니다.
[리포터]
북한이 역대 최대 규모의 핵실험을 벌이면서 한반도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장착용 수소탄이라는 북한의 발표에 국제사회의 비난 여론까지 거세졌습니다.
과거 어느 때보다 실질적이고 위협적인 수준의 도발입니다.
◀stand-up▶
"동계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만들고, 당장 올림픽 붐 확산에 나서야 하는 강원도가 난감해졌습니다."
강원도는 올림픽 명예 홍보대사인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오는 20일 뉴욕 UN총회에서 평화올림픽 홍보에 나설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라면 평화는 커녕 UN총회가 북한을 성토하는 분위기로 갈 공산이 큽니다.
동계올림픽의 큰 틀인 문화와 첨단, 환경과 평화올림픽의 한 축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북한 사태에) 위축되지 않고 눌리지 않고 이것을 이겨낼 수 있는 홍보 마케팅을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제안한 북한 참가, 단일팀 구성, 응원단 파견 등 모든 게 쉽지 않게 됐습니다.
그렇다고 지방정부인 강원도가 평화올림픽 구현을 위해 딱히 할 만한 일도 없습니다.
지금은 남북관계와 국제정세의 변화를 지켜보며 좋아지기를 기다리는 게 최선입니다.
[인터뷰]
"핵실험하는 문제, 미사일 발사하는 문제는 국제사회나 정부의 고민으로 남겨 두고, 일단 강원도 입장에서는 동계올림픽을 좀 잘 치르는 쪽으로 방향을 바꿔야 된다..."
이제 동계올림픽까지 남은 기간은 5개월 정도.
이 기간에 북한과 국제정세가 얼마나 변화하느냐에 따라 평화올림픽의 운명이 달렸습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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