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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박진형
<집중.2>생태계 교란 식물 '급속 확산'
2017-08-29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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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반면에 반갑지 않은 손님도 있습니다. 바로 생태계 교란 식물인데요.
이미 우리 주변에 폭넓게 뿌리를 내리면서, 고유 식물을 고사시키는 생태계 피해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엄청난 번식력에 환경 당국의 제거 작업은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돈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화천 화악산 자락의 한 계곡.
사람의 접근이 쉽지 않은 이곳은 '단풍잎돼지풀' 천지입니다.
북미지역이 원산지인 생태 교란 식물입니다.
야생에서도 발아율이 95%에 달하는 강인한 생명력에 확산 속도도 빠른 게 특징입니다.
"보통 1~2m 정도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생육조건만 맞으면 이처럼 3m 넘게 자라기도 합니다."
[리포터]
무엇보다 특유의 화학물질을 내뿜으며 일대를 잠식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고유 식물들을 고사시키고 있습니다.
원주 섬강 일대.
이곳에는 또다른 생태 교란 식물인 '가시박'이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뛰어난 번식력에, 주로 강변에서 볼 수 있던 가시박은 이제 농경지까지 침투해 농작물에도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종마다 피해를 주는 양상이 다르고 생태계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사람한테 영향을 줄 수 있고 다른 농작물의 유전적 교란을 일으킬 수도 있고 .."
[리포터]
이들의 확산 속도를 막을 방법이 마땅치 않다는 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유입, 확산 경로가 명확치 않은 것도 대응을 더디게 하고 있습니다.
제초제나 주사를 놓는 화학적 방법이 가장 효율적이지만 환경 오염 등 부작용 문제로 중단됐고,
친환경 방제 기술이 개발되고 있지만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엔 한참 부족합니다.
현재로선 일일이 뽑아내고 베어내는 게 최선입니다.
[인터뷰]
"각 시군에 분포돼있는 생태계 교란 식물을 활발히 제거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분포범위가 워낙 없어서 여력이 못 미치는 형편입니다."
[리포터]
도내에서 주로 분포하고 있는 생태계 교란 외래식물은 단풍잎돼지풀과 가시박, 미국쑥부쟁이 등 5개종 정도.
지난 2009년부터 한 해 평균 500만㎡ 가깝게 제거되고 있지만, 도내 외래 식물은 축구장 1천8백여 개 면적인 13k㎡가 넘게 퍼져 있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반면에 반갑지 않은 손님도 있습니다. 바로 생태계 교란 식물인데요.
이미 우리 주변에 폭넓게 뿌리를 내리면서, 고유 식물을 고사시키는 생태계 피해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엄청난 번식력에 환경 당국의 제거 작업은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돈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화천 화악산 자락의 한 계곡.
사람의 접근이 쉽지 않은 이곳은 '단풍잎돼지풀' 천지입니다.
북미지역이 원산지인 생태 교란 식물입니다.
야생에서도 발아율이 95%에 달하는 강인한 생명력에 확산 속도도 빠른 게 특징입니다.
"보통 1~2m 정도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생육조건만 맞으면 이처럼 3m 넘게 자라기도 합니다."
[리포터]
무엇보다 특유의 화학물질을 내뿜으며 일대를 잠식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고유 식물들을 고사시키고 있습니다.
원주 섬강 일대.
이곳에는 또다른 생태 교란 식물인 '가시박'이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뛰어난 번식력에, 주로 강변에서 볼 수 있던 가시박은 이제 농경지까지 침투해 농작물에도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종마다 피해를 주는 양상이 다르고 생태계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사람한테 영향을 줄 수 있고 다른 농작물의 유전적 교란을 일으킬 수도 있고 .."
[리포터]
이들의 확산 속도를 막을 방법이 마땅치 않다는 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유입, 확산 경로가 명확치 않은 것도 대응을 더디게 하고 있습니다.
제초제나 주사를 놓는 화학적 방법이 가장 효율적이지만 환경 오염 등 부작용 문제로 중단됐고,
친환경 방제 기술이 개발되고 있지만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엔 한참 부족합니다.
현재로선 일일이 뽑아내고 베어내는 게 최선입니다.
[인터뷰]
"각 시군에 분포돼있는 생태계 교란 식물을 활발히 제거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분포범위가 워낙 없어서 여력이 못 미치는 형편입니다."
[리포터]
도내에서 주로 분포하고 있는 생태계 교란 외래식물은 단풍잎돼지풀과 가시박, 미국쑥부쟁이 등 5개종 정도.
지난 2009년부터 한 해 평균 500만㎡ 가깝게 제거되고 있지만, 도내 외래 식물은 축구장 1천8백여 개 면적인 13k㎡가 넘게 퍼져 있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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