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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투신 사망 10대 소녀와 성관계한 10대 3명 실형
2016-12-22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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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의 한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진 10대 소녀와 사건 전날 성관계를 한 고교생들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제1형사부는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진 10대 소녀를 사건 전날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17살 A군 등 3명에 대해 각각 장기 3년 6월, 단기 3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이 성관계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위력이 아닌 합의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범행 전 피해자의 상태나 범행 장소에 간 경위와 자살 경위 등을 볼 때 유죄가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A군 등은 지난 6월, 16살 B양을 횡성의 한 인적이 드문 농로로 데려가 차례로 성관계를 했고, 이후 B양은 A군의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제1형사부는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진 10대 소녀를 사건 전날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17살 A군 등 3명에 대해 각각 장기 3년 6월, 단기 3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이 성관계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위력이 아닌 합의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범행 전 피해자의 상태나 범행 장소에 간 경위와 자살 경위 등을 볼 때 유죄가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A군 등은 지난 6월, 16살 B양을 횡성의 한 인적이 드문 농로로 데려가 차례로 성관계를 했고, 이후 B양은 A군의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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