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국회가 정부 부처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마련했습니다.

국회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 특별위원회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 금융 기관의 동계올림픽 후원 지원을 촉구안을 채택하기로 했습니다.

황영철 동계특위 위원장은 올림픽은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국가의 역량을 입증하는 계기라며, 공공기관과 금융 기관의 후원사 참여를 위한 법적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도 어제(28일) 국무총리 주재로 회의를 열고 최근 불거진 의혹과는 별도로 동계올림픽을 차질없이 준비하도록 각 부처에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