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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이가연
스킨스쿠버 수산물 불법 채취 '엄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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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경이 스킨스쿠버들의 수산물 불법 채취와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수산물을 채취하다 숨지는 사고가 늘고 있기 때문인데, 단속과 함께 처벌도 대폭 강화했습니다.
조기현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바다에서 다이빙을 마치고 돌아온 스킨스쿠버들이 커다란 비닐망을 옮깁니다.

망을 열어보니, 멍게와 해삼 같은 수산물이 가득합니다.

지난 16일 오후 1시쯤 양양에서 수산물을 불법 채취한 혐의로 40살 최모씨 등 2명이 해경에 검거됐습니다.

지난달 28일에도 스킨스쿠버 동호인 49살 박모씨가 양양에서 다이빙를 하면서, 해삼과 소라 등 220여 마리를 불법 포획하다 적발됐습니다.

◀Stnad-Up▶
"스킨스쿠버 활동을 하다 불법으로 수산물을 채취하는 것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사망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상당하다는 겁니다."

최근 3년 간 도내에서 발생한 스킨스쿠버 사망 사고는 모두 12건.

이 가운데 상당 수는 수산물을 불법으로 채취하다 공기가 부족해지거나, 폐그물 등에 걸려 숨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경이 스킨스쿠버들의 불법 수산물 채취와의 전쟁에 나선 이유입니다.

스킨스쿠버 사망 사고 제로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세우고, 도내 스킨스쿠버 업체들을 대상으로 예방 활동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불법 수산물 채취 근절 캠페인과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고, 건강한 스쿠버 레저문화를 정착할 수 있도록 스쿠버다이빙 활동자 모든 분들의 자정 노력을 당부드립니다."

해경은 불법으로 수산물을 채취하다 적발될 경우, 최대 천만원의 벌금을 부과하는 등 처벌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G1 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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