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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강원도 몫' 비례 대표 배정
2016-03-24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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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이번 선거에선 선거구가 재편되면서 강원도의 의석수가 하나 줄었습니다.
정치력이 약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비례 대표에 대한 요구가 있어왔는데요,
더불어민주당이 먼저 화답했습니다.
심기준 도당위원장을 당선권에 배정한건데, 총선 판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김도환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더불어민주당이 진통 끝에 비례 대표 순번을 확정했습니다.
심기준 강원도당위원장은 14번을 받았습니다.
강원도와 대구, 경북, 울산 등이 포함된 '전략 지역' 부문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았습니다.
14번이면 당선 안정권으로 볼 수 있어 이변이 없다면 국회 입성이 유력합니다.
그 동안 강원도가 고향인 비례 대표 국회 의원은 있었지만,
'강원도 몫'으로 못을 박아 당선권에 배치된 건 더민주 심기준 위원장이 처음입니다.
이로써 선거구 획정에 따라 줄어든 지역구 한 석을 더민주가 다시 채워 넣어, 강원도는 사실상 9석을 유지하게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9:0 완패를 당한 더민주가 꺼낸 회심의 카드로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최근 문재인 대표는 영동과 홍천을 방문해 지원 사격을 했습니다.
여기에 선거 초반 제시했던 '비례 대표' 약속도 지켜내 당 차원에서 '강원도 대접'이 달라졌다는 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엔 여당 세가 강한 강원도에서 버티고 있는 최문순 도지사와 원창묵 원주시장의 '역할'도 크게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강원도의 정치력이 점점 약화되고 있기 때문에 강원도에 비례를 하나 배정함으로써 강원도의 정치력을 보완하고 강원도에 대한 당의 관심과 애정을 드러낸 것이라고 봅니다."
새누리당 비례 대표 후보에는 평창 출신의 김규환 국가품질명장이 당선 안정권인 6번에 배정됐습니다.
◀Stand-up▶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사상 첫 강원도 몫 비례 대표 배정이 당 소속 후보들의 지지율을 적어도 5%는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네, 이번 선거에선 선거구가 재편되면서 강원도의 의석수가 하나 줄었습니다.
정치력이 약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비례 대표에 대한 요구가 있어왔는데요,
더불어민주당이 먼저 화답했습니다.
심기준 도당위원장을 당선권에 배정한건데, 총선 판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김도환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더불어민주당이 진통 끝에 비례 대표 순번을 확정했습니다.
심기준 강원도당위원장은 14번을 받았습니다.
강원도와 대구, 경북, 울산 등이 포함된 '전략 지역' 부문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았습니다.
14번이면 당선 안정권으로 볼 수 있어 이변이 없다면 국회 입성이 유력합니다.
그 동안 강원도가 고향인 비례 대표 국회 의원은 있었지만,
'강원도 몫'으로 못을 박아 당선권에 배치된 건 더민주 심기준 위원장이 처음입니다.
이로써 선거구 획정에 따라 줄어든 지역구 한 석을 더민주가 다시 채워 넣어, 강원도는 사실상 9석을 유지하게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9:0 완패를 당한 더민주가 꺼낸 회심의 카드로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최근 문재인 대표는 영동과 홍천을 방문해 지원 사격을 했습니다.
여기에 선거 초반 제시했던 '비례 대표' 약속도 지켜내 당 차원에서 '강원도 대접'이 달라졌다는 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엔 여당 세가 강한 강원도에서 버티고 있는 최문순 도지사와 원창묵 원주시장의 '역할'도 크게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강원도의 정치력이 점점 약화되고 있기 때문에 강원도에 비례를 하나 배정함으로써 강원도의 정치력을 보완하고 강원도에 대한 당의 관심과 애정을 드러낸 것이라고 봅니다."
새누리당 비례 대표 후보에는 평창 출신의 김규환 국가품질명장이 당선 안정권인 6번에 배정됐습니다.
◀Stand-up▶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사상 첫 강원도 몫 비례 대표 배정이 당 소속 후보들의 지지율을 적어도 5%는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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