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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이가연
임근우 '춘천을 수놓다'
2016-03-07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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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완연한 봄을 맞아 춘천에서는 아주 특별한 예술전이 기획됐습니다.
춘천이 낳은 세계적 작가, 임근우 화백의 전시회인데요.
춘천지역 5개 전시관에서 동시에 열리는 이례적 미술 잔치로, 벌써부터 문화 애호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백행원 기잡니다.
[리포터]
건강을 상징하는 말, 부를 상징하는 젖소, 명예의 기린이 한데 섞인 상상의 동물이 머리 한가득 분홍빛 복사꽃을 이고 나타났습니다.
춘천의 옛 지도 위, 부상하는 고인돌 사이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행복한 이상향, 유토피아 공간이 생겼습니다.
과거로 미래를 반추하는 춘천출신 임근우 작가의 작품입니다.
'COSMOS-고고학적 기상도'라는 도특한 작품 명제로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임근우 전이 춘천지역 5개 전시관에서 동시에 열립니다.
춘천박물관에선 작품 구상의 기본이 된 춘천지역 출토 유물이 작품과 함께 전시되고,
춘천미술관엔 설치작품 위주의 전시가, 춘천문예회관에는 전반적인 회화 작품이 전시됩니다.
KT&G 상상마당 춘천에선 한글을 주제로 한 독특한 작품을, 갤러리 4F에선 최근 4년 이내 최신작과 함께 4호 크기 작품 20여점을 한 점당 100만원에 살 수 있는 특별전도 개최됩니다.
[인터뷰]
"임근우 교수님 작품의 특징은 직접 작가분이 발굴과 유적을 다니시면서 받은 영감을 작품으로 표현하셨습니다. 춘천의 선사유물과 유적에 대해서 무궁무진한 상상력으로 작품을 표현했습니다."
한 도시의 전시관 다섯 곳에서 동시에 개인전을 여는 것은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 이례적인 일입니다.
1990년 첫 개인전부터 25년간 쭉 모티브로 삼아온 고인돌과 선사시대 유적이 모두 고향 춘천에서의 기억을 담은 것인 만큼 작가에게도 이번 전시의 의미는 남다릅니다.
[인터뷰]
"고향의 양분 덕분에 지금까지 (작품을) 잘해왔고 이번 전시회에 고향에 헌정하는 작품의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G1강원민방 창사 15주년 기념으로 마련한 이번 전시는 오늘 오후 2시 국립춘천박물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시장에 따라 오는 18일에서 다음달 6일까지 열립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완연한 봄을 맞아 춘천에서는 아주 특별한 예술전이 기획됐습니다.
춘천이 낳은 세계적 작가, 임근우 화백의 전시회인데요.
춘천지역 5개 전시관에서 동시에 열리는 이례적 미술 잔치로, 벌써부터 문화 애호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백행원 기잡니다.
[리포터]
건강을 상징하는 말, 부를 상징하는 젖소, 명예의 기린이 한데 섞인 상상의 동물이 머리 한가득 분홍빛 복사꽃을 이고 나타났습니다.
춘천의 옛 지도 위, 부상하는 고인돌 사이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행복한 이상향, 유토피아 공간이 생겼습니다.
과거로 미래를 반추하는 춘천출신 임근우 작가의 작품입니다.
'COSMOS-고고학적 기상도'라는 도특한 작품 명제로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임근우 전이 춘천지역 5개 전시관에서 동시에 열립니다.
춘천박물관에선 작품 구상의 기본이 된 춘천지역 출토 유물이 작품과 함께 전시되고,
춘천미술관엔 설치작품 위주의 전시가, 춘천문예회관에는 전반적인 회화 작품이 전시됩니다.
KT&G 상상마당 춘천에선 한글을 주제로 한 독특한 작품을, 갤러리 4F에선 최근 4년 이내 최신작과 함께 4호 크기 작품 20여점을 한 점당 100만원에 살 수 있는 특별전도 개최됩니다.
[인터뷰]
"임근우 교수님 작품의 특징은 직접 작가분이 발굴과 유적을 다니시면서 받은 영감을 작품으로 표현하셨습니다. 춘천의 선사유물과 유적에 대해서 무궁무진한 상상력으로 작품을 표현했습니다."
한 도시의 전시관 다섯 곳에서 동시에 개인전을 여는 것은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 이례적인 일입니다.
1990년 첫 개인전부터 25년간 쭉 모티브로 삼아온 고인돌과 선사시대 유적이 모두 고향 춘천에서의 기억을 담은 것인 만큼 작가에게도 이번 전시의 의미는 남다릅니다.
[인터뷰]
"고향의 양분 덕분에 지금까지 (작품을) 잘해왔고 이번 전시회에 고향에 헌정하는 작품의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G1강원민방 창사 15주년 기념으로 마련한 이번 전시는 오늘 오후 2시 국립춘천박물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시장에 따라 오는 18일에서 다음달 6일까지 열립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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