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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정안 합의 실패..선거구 공백 사태 장기화 우려
선거구획정위원회가 4.13 총선 선거구 획정안 마련에 실패하면서, 선거구 공백 사태가 장기화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지난 2일 정의화 국회의장이 제시한 지역구 246석 기준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획정안을 논의했지만, 분구대상에서 제외할 수도권 선거구와 이에 따라 확보된 의석을 배분할 농어촌 지역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여야 획정위원 간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합의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획정위는 합의안 논의를 위한 향후 회의 일정을 잡지 못했고, 강원도를 비롯한 조정 대상 지역구 의원들까지 이번 획정 기준에 반대하고 있어, 정 의장이 내일로 제시한 획정안 국회 제출시한은 지키지 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차정윤 기자 jycha@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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