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임은주 대표이사가 취임 2년 6개월 만에 사퇴합니다.

임 대표는 어제(9일) 구단을 통해 사퇴문을 발표하고, 오는 31일부로 대표이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퇴문에서 임대표는 "더 이상 명분없는 대치와 충돌이 구단에 상처가 되길 원하지 않는 마음에 큰 결심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강원도의회는 도민구단인 강원 FC가 2부리그에서도 성적이 부진하고 스폰서와 관람객 유치에도 실패했다며, 임은주 대표의 사퇴를 촉구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