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시국선언에 참여한 전교조 전임 간부 등 84명을 검찰에 고발한데 이어, 일선 교사들에 대해서도 징계절차에 착수했습니다.

교육부는 최근 각 시.도 교육청에 시국선언에 참여한 교사들을 파악하고, 핵심 주동자와 적극 가담자, 일반 서명 교사를 구분해서 징계하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징계 시한을 다음달 11일까지로 정하고, 교육청이 징계를 거부하면 시정명령과 직무이행명령 등 관련 절차를 밟을 계획입니다.

이에 대해, 강원도교육청은 징계할 명분이 없다며,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