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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전 7시 10분
아나운서 이가연
태풍 '고니' 별다른 피해 없어.. 오전 중 소멸 R
[앵커]
제 15호 태풍 '고니'가 동해 먼 바다로 빠져 나갔습니다.

당초 예상보다 일본 쪽으로 치우쳐 지나면서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보도에 홍서표 기자입니다.

[리포터]
태풍 고니는 울릉도를 지나 동해 먼 바다로 향하고 있습니다.

영동지역에 내려졌던 태풍경보는 어제 오후 10시 30분 강풍주의보로 대체 발령됐습니다.

동해 중부 앞바다도 풍랑경보로 대체됐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향로봉에 373mm를 비롯해, 진부령 353, 삼척 163, 강릉 161mm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어제 오후 8시 50분쯤 양양 남대천 양양교 인근 하천 둔치에서 차량이 물에 잠겨 고립됐던 58살 오모씨가 구조됐습니다.

밤 12시쯤에는 영월군 영월읍 동강에서 다슬기를 잡던 62살 정모씨 등 주민 3명이 갑자기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가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영동지역 곳곳에서는 강풍으로 가로수가 부러졌고, 양양군 서면 얼음골 인근 도로엔 3톤가량의 낙석이 발생해 차량 통행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삼척 광동댐 방류로 물에 잠긴 정선 임계면 도로는 아직 차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브릿지▶
"태풍의 영향으로 동해안 항포구에는 2천 5백여 척의 어선이 발이 묶여 조업을 포기해야 했습니다"

태풍은 오전 중 소멸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제 15호 태풍 고니가 울릉도 북동쪽 먼 해상으로 진출하면서 태풍의 일생을 마감하고 온대 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이번 태풍은 삼척까지 급속히 확산됐던 동해안 적조 소멸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G1 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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