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내년도 총선 선거구 획정에서 단일 시.군의 분할을 엄격하게 제한하기로 해 도내 선거구가 줄어들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국회 정치개혁특위 등에 따르면, 정개특위 소위는 '시.군을 분할해 다른 선거구에 속하게 할 수 없다'는 조항을 엄격하게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9개 선거구를 유지하는 가장 큰 대안으로 거론돼 온, 춘천을 나눠 재획정 대상 지역과 묶는 방식이 어렵게 돼 선거구가 최대 2곳까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도내에서 유권자 수가 부족해 재획정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는 지역은 홍천-횡성과 철원-화천-양구-인제 선거구 2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