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 공기가 달라졌습니다. 이제는 제법 선선한데요, 하지만 낮 더위는 여전하죠.

오늘도 영서지방을 중심으로는 32도 안팎의 무더위가 계속되겠고요, 동해안은 27도 선에 머물면서 영서지역에 비해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위성)

이렇게 동서간의 차이가 나는 이유는 동풍이 불어오면서 이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지 못하는 푄 현상까지 더해졌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영서지방은 오늘도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불볕더위가 이어지는 반면, 동해안은 종일 흐린 가운데, 오전까지 약하게 비가 내리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날씨)

오늘 아침 어제와 비슷하게 출발했습니다. 꽤나 선선한 아침인데요, 한 낮에는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철원 30도 춘천 32도로 무덥겠고요. 반면,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동해안은 30도를 밑돌겠습니다.

(주중)

막바지 늦더위는 주 후반에 비가 내리면서 꺾일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