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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전 7시 10분
아나운서 이가연
정선 산불, 오전중 완진 총력 R
[앵커]
어제 시작된 정선 산불은 밤사이 큰 불 길이 잡혔지만, 완전 진화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산림·소방 당국은 조금 전 날이 밝으면서 헬기와 인력을 다시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잡니다.

[리포터]
성난 불길이 맹렬하게 타오르고, 희뿌연 연기는 산 전체를 집어 삼켜버렸습니다.

헬기가 연신 물을 뿌려보지만 불 길은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불이 난 시간은 어제 낮 11시 55분쯤.

인근 펜션에서 시작된 불은 삽시간에 주택등 건물 3채를 태우고, 강한 바람을 따라 인근 노추산과 화채봉으로 옮겨 붙었습니다.

[인터뷰]
"집에 산밑에 바짝 붙어있었거든요. 바람이 세게부니까 산으로 바로 번져버렸다. 그 펜션이 다 타고 산으로 대번에.. 바람이 엄청 불었거든요."

불이 나자 산불 진화헬기 17대와 진화 인력 700여명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였지만,

산세가 험하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S / U▶
"산림과 소방당국은 산불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위해 추가 인력을 투입해 밤사이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산불 진화헬기와 나머지 인력들은 산 주변에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며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웠습니다.

현재까지 산림 7ha 이상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정확한 피해 규모는 불이 완전히 꺼진 뒤에나 확인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현재 주불은 진화가 된 상태고, 잔불을 정리하는 상황인데 일출과 동시에 진화헬기를 집중 투입해서 조속히 진화 완료할 예정입니다."

산림 당국은 불씨가 남을 경우 불이 다시 살아날 우려가 있는 만큼,

군장병과 산불진화대 등 오전 중에 인력 천여명을 추가로 투입해 잔불 정리까지 모두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G1 뉴스 김기탭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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