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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이가연
평창 올림픽 분산 개최 논란 '가열'
평창 동계올림픽의 분산 개최 논란이 확산되면서 정치 쟁점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IOC의 분산 개최 압박을 계기로 평창과 국내 유치 신청권을 다퉜던 전북 무주 군의회가 분산 개최 건의안을 채택했고, 정갑윤 국회부의장도 분산 개최를 제안하는 등 각계의 주장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분산 개최는 불가하다는 입장으로, 도의회도 정부 예산 감축 움직임에 반발해 삭감했던 경기장 건설비 325억원을 예결위에서 전액 살리는 등 발빠른 대응을 펼치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로(12일) 예정됐던 조양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위원장의 공식 입장 발표가 돌연 취소되면서 당분간 분산 개최를 둘러싼 소모전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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