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비안전서는 울릉도 연안에 피항한 중국 어선들이 북한 수역으로 대거 이동할 것으로 보고, 불법행위 사전 차단에 나섰습니다.

이를 위해 울릉도 연안 피항 수역부터 북방한계선을 통과할 때까지, 주요 경로에 500톤급 경비함정 1척과 50톤급 경비함정 3척을 배치해,

우리 어민 어구 파손과 해양 시설물 훼손, 오염물 불법 해양 투기 등 불법 행위에 대한 근접 감시 경비를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어선 대부분이 오징어 채낚기인 점을 고려해, 근해 조업선을 포함해 지역 채낚기 협회에 주의 사항과 불법행위 신고 요령 등을 전파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