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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지역 중학교 축구부 창단 번복 '물의'
영월의 한 중학교가 축구부를 만든다며 인근 지역 축구 유망주들을 대거 전학시켰다가 돌연 없던 일로 창단을 취소해, 해당 선수와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해당 중학교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축구부를 창단하기 위해 인근 지역 축구부 학생 11명을 영입했지만, 합숙소 운영 예산 등이 부족해, 창단을 취소했습니다.

학교 측은 강원도교육청 감사 결과, 축구부 창단이 적절치 않다는 평가를 받아 백지화할 수밖에 없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축구를 위해 전학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교장이 바뀌면서 돌연 축구부 창단이 취소된 것 자체가 문제"라며, 학생들의 장래를 위한 대책을 세워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최유찬 기자 cyc0205@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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