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의 구매 상품이나 서비스의 물가 수준을 보여주는 강원지역의 소비자 물가가 5개월째 낮은 상승률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소비자 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0.2% 상승해, 지난 7월부터 5개월째 작년 동월대비 1% 이하의 낮은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집세와 외식비, 공동주택 관리비 등 개인 서비스와, 시내버스 요금과 외래 진료비 등 공공 서비스 가격은 소폭 올랐으나, 석유제품과 토마토와 마늘 등 농축수산물의 가격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