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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이가연
도내 건설사 862곳 자본금 미달 의심 적발
도내 건설사 3곳 중 1곳이 자본금이 미달이 의심되는 부실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부실업체 조기경보시스템을 운영한 결과, 도내에서 종합과 전문 건설 2천 490여곳의 34%인 862곳을 자본금 미달 의심 건설사로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건설업 자본금 등록 기준은 종합건설업은 5억에서 24억원, 전문건설업은 2억에서 20억원입니다.

도내 건설업계에선 올 상반기까지 종합건설사 594곳의 절반 가량인 240여곳이 단 1건의 공사도 따내지 못하는 등 극심한 수주난을 겪어, 무더기 퇴출 사태가 빚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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