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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이가연
대한적십자사 '반쪽 이전'
원주 혁신도시에 사옥을 신축한 대한적십자사가 본사는 서울에 두고, 일부 관련 기관만 원주로 이전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10일 원주 혁신도시에 지상 9층 규모의 신사옥을 지었지만, 혈액관리본부와 혈액수혈연구원 등 관련기관과 재난구호, 보건안전팀 등 2개 부서 직원 139명만이 옮겨와 근무하고 있습니다.

총재를 비롯한 나머지 20여개 부서 90여명의 임직원들은 앞으로도 이전 계획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지역균형발전이라는 혁신도시 건설의 근본 취지를 살리지 못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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