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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이가연
강원랜드 노조 총파업 96% 찬성, 오늘 조정 회의
강원랜드 노동조합이 사측의 복지제도 축소 등에 반대하며 시행한 총파업 찬반 투표가 가결됐습니다.

강원랜드 노조는 지난 11일부터 사흘간 벌인 총파업 찬반 투표에서 투표에 참가한 2천 242명 가운데 96.6%, 2천 167명이 찬성해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측과 노조는 임금 인상률 1.7%와 3.5%로 차이를 보이고 있고, 어린이집 건립과 사회공헌기금 100억 원 출연 등에 대한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노조 측은 오늘 열릴 예정인 2차 조정회의에서도 협상이 결렬되면 모레 파업 출정식에 이어 다음달 여름휴가 파업과 카지노 조합원 휴무 파업 등으로 투쟁 강도를 높일 예정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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