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6.4 지선 강원도지사 선거는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의 최문순 현 지사와 새누리당 경선에서 승리한 최흥집 후보의 맞대결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새누리당 도당은 대통령을 당선시키고 국회의원 9석 전 석을 석권했지만, 지난 두차례 도지사 선거에서 잇따라 패한 만큼 이번엔 설욕하겠다는 각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도당은 총선과 대선에서의 연이은 참패로 당세가 위축돼 있는 만큼 최문순 브랜드를 내세워 도지사 수성은 물론, 반전의 기회로 삼겠다는 전략입니다.

한편 지난달 30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강원도지사 후보 선출대회에서 최흥집 후보는 이광준, 정창수 예비후보를 제치고 공천권을 획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