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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 판매 40대 구속
강원지방경찰청은 불법 수집한 개인정보를 이용해 수 억원 어치의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를 판매한 혐의로 46살 김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개인정보 암시장을 통해 개인정보 400만 건을 불법으로 구입한 뒤, 2012년 2월부터 지난달까지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수법으로 중국산 비아그라 등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3억 2천만 원어치를 판매한 혐윕니다.

김씨가 판매한 가짜 약은 성분 비율이 일정치 않아 심혈관질환자의 경우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개인정보 유출 과정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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