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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이가연
지방선거 D-100일..여.야사활 건 총력전
지역 일꾼을 뽑는 6.4 지방선거가 오늘로 꼭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가 본격적인 선거체제로 전환했습니다.

도내에선 현재 도지사 2명과 시장 22명 등 모두 60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전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선거는 19대 총선 이후 2년 만에 치러지는 전국 단위 선거인데다, 박근혜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을 띠고 있어 여야 모두 당의 명운을 걸고 전력을 쏟아붓겠다는 각옵니다.

도 정치권은 도지사 선거의 흐름이 시장, 군수와 도의원, 시군의원 선거 분위기까지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지사 선거를 중심으로 초반 기선 제압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도당은 대통령과 국회의원에 이어 자치단체장까지 석권하는 '삼위일체 전략'을 내세우고, 민주당 도당은 '도정의 연속성'을 들어 최문순 지사의 재선 필요성을 강조하며 소속 단체장들이 재출마하는 5개 시.군 수성에 당력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새정치연합은 '낡은정치 타파론'으로 판갈이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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