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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닷새째 눈폭탄..진부령 '106.5cm' R
2014-02-10
김채영 기자[ kimkija@g1tv.co.kr ]
[앵커]
무려 닷새째 영동지방에 눈폭탄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진부령에는 1m가 넘는 눈이 쌓였는데, 아침 출근길 대란이 우려됩니다.
(G1 강원민방) 김채영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닷새째 함박눈의 기세가 좀체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새벽에도 눈발은 약해질 기미를 보이지 않았고, 시민들은 만에 하나 벌어질 눈피해 걱정에 밤잠을 설쳤습니다.
[인터뷰]
"딱 딱 사방에서 소리가 나서 아들이 한 쪽에서 자라고 하더라고. 자꾸 딱딱 소리가 나니 겁이나서 그러지 뭐"
현재까지 진부령과 미시령은 1m를 훌쩍 넘는 적설량을 기록했고, 도심에도 1m에 육박하는 어마어마한 양의 눈이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까지 많게는 20cm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최소한의 도로 제설인력을 제외한 모든 제설이 멈춘 밤사이, 도심 곳곳은 삽시간에 쌓인 눈 속에 파묻혔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폭설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부터 미시령 터널 인근에서 7차례에 걸쳐 눈사태가 나 터널 통행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눈사태가 떨어졌어요 그 다음에 뒤로도 떨어져서 차량이 고립됐어요. (몇 대나 고립됐
어요?) 20~30대 정도 돼요."
동해안 6개 시.군 시내버스 31개 노선이 끊이거나 단축 운행되고 있고, 이면도로나 고갯길은 곳곳에서 부분 통제되고 있습니다.
옛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구간과 삼척 댓재 구간은 월동장구를 장착한 차량에 한해서만 통행이 허용되고, 설악산과 오대산 등 국립공원의 입산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임시 휴업하는 학교도 속출해, 동해안 5개 시.군 41개 학교가 오늘 휴업에 들어갑니다.
G1뉴스 김채영입니다.
무려 닷새째 영동지방에 눈폭탄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진부령에는 1m가 넘는 눈이 쌓였는데, 아침 출근길 대란이 우려됩니다.
(G1 강원민방) 김채영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닷새째 함박눈의 기세가 좀체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새벽에도 눈발은 약해질 기미를 보이지 않았고, 시민들은 만에 하나 벌어질 눈피해 걱정에 밤잠을 설쳤습니다.
[인터뷰]
"딱 딱 사방에서 소리가 나서 아들이 한 쪽에서 자라고 하더라고. 자꾸 딱딱 소리가 나니 겁이나서 그러지 뭐"
현재까지 진부령과 미시령은 1m를 훌쩍 넘는 적설량을 기록했고, 도심에도 1m에 육박하는 어마어마한 양의 눈이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까지 많게는 20cm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최소한의 도로 제설인력을 제외한 모든 제설이 멈춘 밤사이, 도심 곳곳은 삽시간에 쌓인 눈 속에 파묻혔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폭설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부터 미시령 터널 인근에서 7차례에 걸쳐 눈사태가 나 터널 통행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눈사태가 떨어졌어요 그 다음에 뒤로도 떨어져서 차량이 고립됐어요. (몇 대나 고립됐
어요?) 20~30대 정도 돼요."
동해안 6개 시.군 시내버스 31개 노선이 끊이거나 단축 운행되고 있고, 이면도로나 고갯길은 곳곳에서 부분 통제되고 있습니다.
옛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구간과 삼척 댓재 구간은 월동장구를 장착한 차량에 한해서만 통행이 허용되고, 설악산과 오대산 등 국립공원의 입산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임시 휴업하는 학교도 속출해, 동해안 5개 시.군 41개 학교가 오늘 휴업에 들어갑니다.
G1뉴스 김채영입니다.
김채영 기자 kimkija@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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