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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용> "눈이 부족하다"..눈축제 '고민'R
2014-01-29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
[앵커]
며칠전 막을 내린 태백산 눈축제에 열흘동안 46만 명이 찾았습니다.
적지 않은 숫자지만 애초 기대에는 크게 못미치고 있는데요, 축제 기간 눈이 아니라 비가 내렸기 때문입니다.
올해 포근한 겨울 탓에 눈 축제를 여는 시군은 고민이 깊어지고있습니다.
박성은 기잡니다.
[리포터]
당초 태백시는 이번 태백산 눈축제의 방문객이 목표치인 50만명을 웃돌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철도파업이 마무리 돼 눈꽃 열차 운행이 재개됐고, 눈조각을 시내에 전진 배치해 볼거리를 크게 늘린 것이 호응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폐막을 눈앞에 두고 비가 내려 대박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이상기후로 온난화됐을 때 특별한 대책은 현재 없습니다, 다만 비가 올때 덜 녹게 하기 위해서 비닐을 씌운다거나.."
게다가 지난해보다 1주일 앞당겨 축제를 치렀는데도 비에 눈조각이 젖게 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따뜻한 날씨와 눈 부족으로 정선 고한지역은 계획했던 축제를 아예 취소했습니다.
◀브릿지▶
"지난해 열렸던 눈사람 축제 주행사장인 정선 만항재입니다. 눈은 쌓여 있지만 눈조각을 만들기엔 턱없이 부족해 올해 눈조각 전시는 포기한 상탭니다"
예산 지원을 거의 받지 못하는 마을단위 축제라 제설기를 이용해 눈을 만드는 건 엄두도 내지 못합니다.
당장 겨울 상경기가 치명타를 입고 있습니다.
[인터뷰]
"올해는 눈이 안와서 저희들도 (눈모양 조형물로) 대체 하는 것으로 했습니다. 주민들의 고민이 많습니다"
축제 관계자들은 일정을 좀 더 앞당기는 방안을 추진하는 한편, 예산 확충을 통한 컨텐츠 강화에도 전력을 쏟겠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박성은 입니다.
며칠전 막을 내린 태백산 눈축제에 열흘동안 46만 명이 찾았습니다.
적지 않은 숫자지만 애초 기대에는 크게 못미치고 있는데요, 축제 기간 눈이 아니라 비가 내렸기 때문입니다.
올해 포근한 겨울 탓에 눈 축제를 여는 시군은 고민이 깊어지고있습니다.
박성은 기잡니다.
[리포터]
당초 태백시는 이번 태백산 눈축제의 방문객이 목표치인 50만명을 웃돌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철도파업이 마무리 돼 눈꽃 열차 운행이 재개됐고, 눈조각을 시내에 전진 배치해 볼거리를 크게 늘린 것이 호응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폐막을 눈앞에 두고 비가 내려 대박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이상기후로 온난화됐을 때 특별한 대책은 현재 없습니다, 다만 비가 올때 덜 녹게 하기 위해서 비닐을 씌운다거나.."
게다가 지난해보다 1주일 앞당겨 축제를 치렀는데도 비에 눈조각이 젖게 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따뜻한 날씨와 눈 부족으로 정선 고한지역은 계획했던 축제를 아예 취소했습니다.
◀브릿지▶
"지난해 열렸던 눈사람 축제 주행사장인 정선 만항재입니다. 눈은 쌓여 있지만 눈조각을 만들기엔 턱없이 부족해 올해 눈조각 전시는 포기한 상탭니다"
예산 지원을 거의 받지 못하는 마을단위 축제라 제설기를 이용해 눈을 만드는 건 엄두도 내지 못합니다.
당장 겨울 상경기가 치명타를 입고 있습니다.
[인터뷰]
"올해는 눈이 안와서 저희들도 (눈모양 조형물로) 대체 하는 것으로 했습니다. 주민들의 고민이 많습니다"
축제 관계자들은 일정을 좀 더 앞당기는 방안을 추진하는 한편, 예산 확충을 통한 컨텐츠 강화에도 전력을 쏟겠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박성은 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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