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원도민의 화합을 다지기 위한 강원도민회 신년인사회가 어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출향 도민들은 한 마음으로 강원의 발전을 기원했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잡니다.

[리포터]
서로의 안녕과 고향 소식을 묻는 이야기들이 쉴새없이 오갑니다.

모처럼 마주한 고향 선후배들은 두 손을 맞잡고 반갑게 새해 덕담을 건넵니다.

전국 방방곡곡, 각계 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출향 도민 천여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뭐니뭐니해도 가장 큰 관심사는 강원의 도약.

참석자들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가 강원 발전의 전기가 되길 기원했습니다.

[인터뷰]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서 강원도가 청정 지역을 잘 보존하면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리포터]
정기총회를 겸해서 열린 이번 신년인사회에선 최종찬 도민회장에 이어 제 13대 회장으로 전순표 세스코 회장이 새롭게 선출됐습니다.

전 신임 회장은 전국에 흩어져 있는 도민회의 조직을 재정비해 도민들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도민들의 역량을 집중해서 강원이 발전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임하겠습니다.

[리포터]
이밖에도 영월 출신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이 자랑스런 강원인상을 받는 등 강원 발전에 공헌한 출향 인사들에 대한 수상도 이어졌습니다.
G1뉴스 최돈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