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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이가연
<뉴라 LTE> 갑오년 "새해 밝았다" R
[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14년, 갑오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동해안에는 새해 첫 일출을 보기 위한 구름 인파가 모였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백행원 기자, 지금 그곳 상황 어떻습니까?

네, 저는 지금 해맞이 행사가 한창인 강릉 경포 해변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처럼, 수많은 해맞이 인파로 인산 인해를 이루고 있는데요.

(수평선 위로 붉은 기운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술렁이는 분위깁니다.

잠시 뒤 40분쯤에 해돋이를 볼 수 있을 전망인데요, 수평선 부근에 구름이 좀 끼어있어서 구름 사이로 해돋이를 볼 수 있겠습니다.)

지금 경포해변에선 갑오년 말의 해를 맞아서 승마 동호인들이 해변에서 말을 타고 달리는 퍼포먼스를 연출하고 있는데요.

힘차게 달리는 말의 모습을 보면서 새해 힘찬 기운을 받고, 가족 건강을 비는 관광객들이 많습니다.

기온은 평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면서 체감 기온은 낮은 상탭니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또 친구끼리 두터운 외투와 담요를 덮고 새해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따뜻하고 정감있게 느껴집니다.

조금 뒤, 해맞이 행사가 끝나면 귀경차량이 몰릴 전망입니다.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실 경우, 강릉에서 서울까지 최대 7시간 20분이 걸리고, 오후부터 자정까지 고속도로 지.정체가 이어지겠습니다.

교통정보 확인하시면서 시간 여유를 두고 출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강릉 경포 해맞이 행사장에서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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