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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이가연
오징어 수백만마리 집단폐사 R = 뉴라
2013-12-06
홍성욱 기자[ hsw0504@g1tv.co.kr ]
[앵커]
벌써 며칠째 동해안에 오징어떼 수백만 마리가 밀려와 죽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오징어가 어린 치어인 줄로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오징어의 한 종류인 매오징어이고, 이미 다 자란 성체일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홍성욱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백사장 위로 작은 오징어가 새까맣게 깔렸습니다.
바닷속 사정은 더 심합니다.
오징어들이 털뭉치처럼 수백마리씩 뒤엉켜 긴 띠를 이루고 서서히 죽어가고 있습니다.
◀브릿지▶
"지금 제가 서있는 곳도 오징어들로 가득한데요. 그 수가 적어도 수십만마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지난 3일 속초해변을 시작으로 고성 공현진 해변과 거진해변까지 동해안 곳곳에서 오징어 떼 집단폐사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어림잡아도 수백만마리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처음 있는 기이한 현상이 신기하기도 하지만, 불안하기도 합니다.
[인터뷰]
"한두마리도 아니고, 수백만마리가 이러니 내년에 큰 걱정이다. 어촌에 도움이 돼야 하는데 떼죽음 하니까..."
그런데 이 오징어 떼가 우리가 흔히 먹는 오징어의 새끼가 아닌 다자란 매오징어라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매오징어는 오징어과의 한 종류로 수심 200m 이상의 바다에서 서식하며 다자란 크기가 7cm를 넘지 않는 작은 오징어입니다.
◀전화INT▶
"매오징어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어제 볼 때는 그냥 오징어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매오징어로 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또한 추측일 뿐 오징어의 정확한 이름이나 출현 원인에 대한 조사는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바다에 어떤 변화가 생겼길래, 오징어 떼가 갑자기 떠밀려 오고 있는지 면밀한 조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벌써 며칠째 동해안에 오징어떼 수백만 마리가 밀려와 죽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오징어가 어린 치어인 줄로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오징어의 한 종류인 매오징어이고, 이미 다 자란 성체일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홍성욱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백사장 위로 작은 오징어가 새까맣게 깔렸습니다.
바닷속 사정은 더 심합니다.
오징어들이 털뭉치처럼 수백마리씩 뒤엉켜 긴 띠를 이루고 서서히 죽어가고 있습니다.
◀브릿지▶
"지금 제가 서있는 곳도 오징어들로 가득한데요. 그 수가 적어도 수십만마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지난 3일 속초해변을 시작으로 고성 공현진 해변과 거진해변까지 동해안 곳곳에서 오징어 떼 집단폐사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어림잡아도 수백만마리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처음 있는 기이한 현상이 신기하기도 하지만, 불안하기도 합니다.
[인터뷰]
"한두마리도 아니고, 수백만마리가 이러니 내년에 큰 걱정이다. 어촌에 도움이 돼야 하는데 떼죽음 하니까..."
그런데 이 오징어 떼가 우리가 흔히 먹는 오징어의 새끼가 아닌 다자란 매오징어라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매오징어는 오징어과의 한 종류로 수심 200m 이상의 바다에서 서식하며 다자란 크기가 7cm를 넘지 않는 작은 오징어입니다.
◀전화INT▶
"매오징어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어제 볼 때는 그냥 오징어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매오징어로 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또한 추측일 뿐 오징어의 정확한 이름이나 출현 원인에 대한 조사는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바다에 어떤 변화가 생겼길래, 오징어 떼가 갑자기 떠밀려 오고 있는지 면밀한 조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홍성욱 기자 hsw0504@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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