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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이가연
119 위치추적 하루 평균 10건..소방인력 낭비
도내 119 위치추적 의뢰가 하루 평균 1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9월까지 도내 소방서에 접수된 휴대전화 위치추적 의뢰는 2천 73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6% 늘었습니다.

위치추적 요청 사유로는 사고 의심이 893건으로 가장 많았고, 자살 추정과 범죄사고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구조활동으로 이어진 경우는 전체 10.1%에 불과했고, 위치추적 도중 신고를 취소하거나 수색을 중단한 사례가 61%에 달해, 소방 인력이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이 높습니다.
김채영 기자 kimkija@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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