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평일 오전 7시 10분
아나운서 이가연
'교복비 지원 조례' 교육계 갈등 격화
도내 모든 중고생에게 교복 구입비 20만원씩을 지원하는 '교복비 지원 조례'를 두고 찬반 논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전교조 강원지부는 성명을 내고, 학부모 부담을 덜기 위한 이번 조례를 환영한다며, 도교육위원회가 다음달 임시회에서 조례안을 원안대로 통과시킬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강원도 학부모연합회도 모레 도교육청에서 조례안을 지지하는 공식 입장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교원단체 총연합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조례안이 내년 선거를 의식한 선심성 이벤트라며 즉각 철회를 촉구했고,

도교육위원회 내부에서도 반발 기류가 강해 심의 과정에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