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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이가연
소나무가 뭐길래... R
2013-08-27
홍성욱 기자[ hsw0504@g1tv.co.kr ]
[앵커]
동해안 소나무는 그 모습이 빼어난 만큼, 조경수로 찾는 사람이 많아 비싼값에 거래되는데요.
때문에 이런 소나무를 둘러싸고 해마다 불법 굴취와 도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홍성욱 기잡니다.
[리포터]
양양의 한 소나무 숲.
아름드리 나무마다 노끈과 테이프가 감겨 있습니다.
누군가 굴취 허가를 내고 조만간 뽑아갈 나무에 표시를 해논 겁니다.
다행히 주민들이 양양군에 진정서를 낸 끝에, 300년 넘게 마을을 지켜온 솔숲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옛날 몇 백 년 전부터 내려온 건데 이제와서, 자기가 땅을 산 지 2,30년 밖에 안됐는데, 자기네 거라고 캐간다는게 말이 되냐!!"
지난 16일엔 강릉 경포호 공원 입구에 있던 수령 300년생 소나무가 감쪽같이 사라지기도 했습니다.
시가 5천만원 상당의 소나무를 조경업자가 무단으로 굴취했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렇게 수명이 100년 이상된 아름드리 소나무는 조경수로 인기가 좋아 수천만원을 호가하기 때문에, 해마다 불법 굴취와 도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동해안 소나무는 해풍을 맞고 자라 병충해에 강하고, 옮겨 심어도 잘 죽지않아 부르는게 값입니다.
이렇게 돈이 되다 보니 도난사고가 끊이지 않고, 각종 인허가를 통해 수천 그루의 소나무가 외지로 반출되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소나무가 뽑혀져 나간 자리는 그대로 방치돼 폐허가 되기 일쑵니다.
"군이나 시에서 보존가치가 없다고 판단하고 보호수로 지정해 놓지 않으면, 임야가 아닌 전(밭)이나 이런 곳들은 피해목으로 신고해서 나갈 수 있어요.."
한편, 최근 고성지역의 한 야산에선 소나무 수백그루가 무단으로 굴취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동해안 소나무는 그 모습이 빼어난 만큼, 조경수로 찾는 사람이 많아 비싼값에 거래되는데요.
때문에 이런 소나무를 둘러싸고 해마다 불법 굴취와 도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홍성욱 기잡니다.
[리포터]
양양의 한 소나무 숲.
아름드리 나무마다 노끈과 테이프가 감겨 있습니다.
누군가 굴취 허가를 내고 조만간 뽑아갈 나무에 표시를 해논 겁니다.
다행히 주민들이 양양군에 진정서를 낸 끝에, 300년 넘게 마을을 지켜온 솔숲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옛날 몇 백 년 전부터 내려온 건데 이제와서, 자기가 땅을 산 지 2,30년 밖에 안됐는데, 자기네 거라고 캐간다는게 말이 되냐!!"
지난 16일엔 강릉 경포호 공원 입구에 있던 수령 300년생 소나무가 감쪽같이 사라지기도 했습니다.
시가 5천만원 상당의 소나무를 조경업자가 무단으로 굴취했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렇게 수명이 100년 이상된 아름드리 소나무는 조경수로 인기가 좋아 수천만원을 호가하기 때문에, 해마다 불법 굴취와 도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동해안 소나무는 해풍을 맞고 자라 병충해에 강하고, 옮겨 심어도 잘 죽지않아 부르는게 값입니다.
이렇게 돈이 되다 보니 도난사고가 끊이지 않고, 각종 인허가를 통해 수천 그루의 소나무가 외지로 반출되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소나무가 뽑혀져 나간 자리는 그대로 방치돼 폐허가 되기 일쑵니다.
"군이나 시에서 보존가치가 없다고 판단하고 보호수로 지정해 놓지 않으면, 임야가 아닌 전(밭)이나 이런 곳들은 피해목으로 신고해서 나갈 수 있어요.."
한편, 최근 고성지역의 한 야산에선 소나무 수백그루가 무단으로 굴취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홍성욱 기자 hsw0504@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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