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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이가연
올 여름 도내 기상 기록 대부분 갈아치워
올 여름 폭염과 열대야가 유난히 기승을 부리면서 강원지역의 기상 통계 대부분이 바뀌었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이 6월부터 지난 20일까지 여름 기상 특성을 분석한 결과,

이 기간 강원도의 평균 기온은 25.1도로 평년 보다 2.1도 높아 1973년 이후 40년 만에 가장 무더운 여름을 기록했습니다.

동해안의 열대야 일수는 20.5일로, 최근 10년 평균 8.3일보다 두배 이상 많았습니다.

특히, 지난 8일 강릉의 하루 최저기온이 30.9도를 찍어, 1911년 기상 관측 이래 10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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