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명박 정부에서 추진한 '적정 규모 학교 육성 방안'에 따라 도내에서 40곳이 넘는 학교가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5년 동안 초등학교 301곳을 비롯해, 모두 370개 학교가 통폐합됐습니다.

강원도의 경우, 같은 기간 42개 학교가 문을 닫았으며, 이는 전북,경북,경남에 이어 가장 많아, 대부분 농산어촌이 많은 지역에서 학교 통폐합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강원도 교육청은 농산어촌이 많고 면적이 넓은 강원도 특성상 정부의 통폐합 기준에 무조건 따를 수 없다며, 소규모 학교 육성 정책을 함께 펼쳐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