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와 하천 등에서 불법 어로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G1 뉴스 보도와 관련해, 경찰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섭니다.

강원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행락철을 맞아 하천과 계곡 등에서 불법 어로행위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오늘부터 오는 9월 20일까지 석 달 동안 집중단속을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심야나 우천시 고무보트나 전기충격기 등을 이용해 불법 어로행위를 하다 적발될 경우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

한편, 경찰은 작년 6월 전기충격기를 이용해 황쏘가리 등을 무차별 포획한 밀거래 조직 24명을 적발해 6명을 구속하는 등 지난해 모두 23건의 불법 어로행위를 적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