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했던 춘천 레고랜드 조성사업이 영국 멀린사의 투자 결정으로 본격화 될 전망입니다.

강원도는 영국 멀린사가 1억 달러 투자를 승인하면서, 투자 조건에 대한 협의를 통해 국내 투자사와의 본 계약 절차가 남았으며, 빠르면 이달 안에 레고랜드 기반공사 기공식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문제가 된 레고랜드 진입교량이 정부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실시설계 착수 등 관련 절차도 본격화 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멀린사가 국내 투자사들에게 책임 준공 등 다소 까다로운 조건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