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시군의 예산 조기 집행률이 전국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으로 도내 18개 시군의 예산 조기집행률 평균은 55.32%로, 전국 10개 시도 가운데 8번쨉니다.

예산 조기집행 목표액의 60% 이상을 집행한 시군은 동해와 속초, 고성 등 3개 시군 뿐이며, 도의 조기 집행 목표 달성률도 63.65%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선 자치단체가 서민들의 경제활성화에 대한 노력보다 예산운용 편의주의 때문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