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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박진형
건설현장 "지역주민 고용 늘린다" R
[앵커]
강원도가 올해 추진하는 대규모 지방도로 건설과 하천 재해 예방 공사에, 9만명이 넘는 지역 주민들을 고용하기로 했습니다.

많은 주민을 채용한 건설업체는 인센티브도 받게 되는데요. 시작 단계지만, 벌써 성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김근성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춘천~서울고속도로 강촌IC와 경춘국도를 연결하는 지방도 공사 현장입니다.

306m 강촌교를 비롯한 10Km 도로 공사 구간에 투입된 근로자는 현재 100여명.

이 가운데 절반이 지역주민이고, 특수공법 등 전문기술을 배우는 기회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특수교량기술을 가르쳐서 고급인력으로 양성할 계획입니다"

2천110m 터널을 뚫는 이 건설현장도 올들어 지역 주민 고용을 대폭 늘렸습니다.

현장 인력 25명 중 12명이 지역주민이고, 덤프트럭과 굴삭기 등 장비와 자재도 대부분 지역에서 임대하고 구입합니다.

고향에서 일하게 된 근로자들은 경제적 도움만 받는 게 아닙니다.

[인터뷰]
"10년만에 고향에 내려와 일하다 보니까 여자친구와 결혼도 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지역에 큰 공사가 있어서 가족들과 생활해 마음에 안정도 됩니다."

이처럼 올들어 지난 달까지 도내 47개 건설현장에서 고용한 지역 주민은 연인원 만천명이 넘습니다.

지역주민 고용에 적극 동참하는 건설업체는 예산 조기집행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됩니다.

[인터뷰]
"참여업체의 신기술.신공법을 다른 공사현장에도 적극 채택해 활용할 예정입니다."

다음 달부터는 착공 구간이 크게 늘어나 소외계층을 비롯한 지역주민 고용이 더 활기를 띨 전망입니다.

◀맺음말▶
"강원도는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군 읍면동사무소가 건설현장에서 원하는 근로자를 직접 공급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G1뉴스 김근성입니다.
김근성 기자 root@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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