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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신아림
강원과학기술원 유치 경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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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강원특별법 4차 개정안에 강원과학기술원 설립 근거가 담기면서 유치 경쟁도 본격화됐습니다.

원주시와 춘천시는 연구 용역에 착수하며 중앙정부를 설득할 논리 마련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창영 기자입니다.
     

     [리포터]
/대전의 한국과학기술원 카이스트.

광주과학기술원 지스트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디지스트, 울산과학기술원 유니스트까지./

모두 중부 이남에 자리하면서 강원권은 과학기술원 공백 지대로 남아 있습니다.

강원자치도는 지난 2024년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에 강원과학기술원 설립 근거를 담으려 했지만 결국 무산됐습니다.

◀S/U▶
"2년 만에 강원과학기술원 설립 논의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강원특별법 4차 개정안에 설립 근거가 담기면서 유치 경쟁도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지역 균형발전을 필요성을 앞세워 춘천과 원주가 과학기술원 유치전에 뛰어들었습니다.

과학기술원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에는 중앙정부 설득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배현만/원주시 첨단산업과장
"올해 대학입시 경쟁률을 보더라도 과학기술원의 입시 경쟁률이 16% 상승했다고 합니다. 그 정도로 AI 시대의 과학기술원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거고.."

원주와 춘천 모두 연구 용역에 착수해 설립 논리를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지리적 이점과 지역 산업과의 연계 방안 등을 분석해 유치 명분을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전화INT▶이재경/춘천시 교육도시과장
"고급 과학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기본적인 연구 용역입니다. 과기부라든가 기재부라든가 이번 부분들을 설득하고 협의해 나갈 생각입니다."

춘천은 바이오 산업과 기업혁신파크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고,

원주는 AI 특화 시범도시 선정과 의료 AI 대전환 특구 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각각 산업 기반과 입지 조건을 앞세운 치열한 유치 경쟁을 예고한 가운데,

강원특별법 개정안이 국회의 문턱을 넘더라도 예산 마련과 개별법 제정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아 다소 시간은 걸릴 전망입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영상취재 이락춘 / 디자인 이민석)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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