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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이가연
원주 술집 살인..유흥업소서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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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1일) 저녁 원주에서 50대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 번화가에서 범인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송승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원주의 한 술집입니다.

폴리스 라인이 처져있고 바닥에는 혈흔이 묻은 휴지가 놓여 있습니다.

과학수사대가 현장에 출동해 증거를 채집합니다.

주변에는 주민들이 몰려 있습니다.

어제 저녁 8시 11분쯤 원주시 명륜동의 한 술집에서 50대 남성이 수차례 흉기에 찔린채 발견됐습니다.

해당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SYN/음성변조▶ 인근 상인
"경찰분들이 폴리스 치시고 과학수사대 오시고 사람들 몰리고.."

경찰은 사건 직후 50대 남성을 범인으로 특정했는데,

◀ S /U ▶
"범행을 저지른 뒤 택시를 타고 3km 정도를 이동해 인근 번화가에 있다가 검거됐습니다."

범행 직전 마트에서 범행 도구를 미리 구입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SYN/음성변조▶ 인근 주민
"주인은 아니고 손님끼리 그런 것 같다고. 근데 그때는 내가 범인이 도망간 건 몰랐는데.."

범인은 피해자와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로 알려졌습니다.

사건 발생 직후 범인을 검거할 수 있었던 건 사건 접수 시각과 얼마 차이가 나지 않아 경찰에 택시 무임승차 민원이 접수되면서 동일 인물 임이 확인돼 가능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범행에 이른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G1 뉴스 송승원입니다.
<영상취재 이락춘>
송승원 기자 ss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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