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 아침이 밝았습니다.

50여분 뒤면 시험이 시작될텐데요.

수험생들도 차분한 모습으로 시험장에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박명원 기자 전해주시죠.

◀ S /U ▶
"네. 저는 지금 잠시 뒤 수능 시험이 치러지는 춘천여자고등학교 앞에 나와 있습니다.

아직 시험장 입실 마감 시간까지 50여분 정도가 남았는데요."

[리포터]
이른 아침부터 수험생을 응원하기 위해 모인
각 선생님과 후배들의 응원 열기가 뜨겁습니다.

학부모들도 쉽사리 발길을 돌리지 못하고 시험장을 바라보며 마지막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수험생들도 하나 둘, 차분한 분위기 속에 시험장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수능 시험은 도내 44개 시험장, 510개 시험실에서 치러지며, 모두 만 3천여 명의 수험생이 응시했습니다.

수험생들은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 입실을 완료해야 하고, 시험은 8시40분 시작됩니다.

1교시는 국어,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 등 탐구 영역으로 이어집니다.

특히 영어 듣기 시험이 치러지는 오후 1시 10분부터는 고사장 주변에 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 주셔야 합니다.

이번 수능은 출산율이 이례적으로 높았던 '황금돼지띠' 2007년생 고3이 수능을 보고,

졸업생인 N수생도 많아 여느 해보다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수능 시험이 치러지는 춘천여자고등학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서진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