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나무 벨트 “4개 권역 함께 가야”
각각의 역할은 분담, 거래 기준은 ‘통일’
“체험이 구매로 이어져야”
숲을 활용한 강원 ‘양봉특구’의 가능성과 과제를 짚어보는 기획보도, 마지막으로 4권역에 걸쳐 이어지는 강원지역의 ‘피나무 벨트’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를 중점 살펴 본다.
큰 틀에서 시장에 대한 대응은 하나의 기준으로 하고 실행은 4권역이 함께 하는 전략이다.
다시 말해 역할은 분담하고 거래 기준은 통일시킨다는 것이다.
강원연구원에 따르면, 피나무 벨트를 접경.설악권과 중부 내륙, 백두대간 고원.남부 내륙, 동해안 남부 등 4권역으로 묶고 각 권역의 강점을 역할로 배치해야 한다.
중부 내륙권을 운영 허브로 해 거래 기준을 정립.유지하고 방제와 채밀, 집하, 체험, 판매는 4권역이 현장에서 같은 기준으로 수행한다.
체험은 한 곳 집중이 아니라, 4권역 모두에서 체험이 구매로 이어지도록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터뷰>
최익창 강원연구원 연구위원
"체험은 이벤트가 아니라 판매입니다. 따라서, 4권역 어디서든 체험–시식–직매가 이어지게 해야 첫 구매가 늘고 재구매로 확산이 되어 시장이 커집니다."
권역별 세부 역할을 살펴보자.
먼저 비무장지대와 설악산이 있는 접경.설악권은 ‘청정’이 가장 큰 강점이다.
DMZ 인접성과 설악산권 산림 경관이 만드는 ‘청저어 이미지’를 적극 내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현장에서 확인 가능한 표준표시와 인증형 구성으로 전환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누가 어디서 만든 꿀인지 이해하도록 하는 것이다.
중부 내륙권은 기준을 만들고 유지하는 운영 허브 역할이 기대된다.
강점은 생활권 접근성과 운영 역량이고, 역할은 기준 설계와 교육, 점검, 데이터 관리를 통해 4권역이 동일한 규칙으로 운영되도록 조정 기능을 수행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운영 기능의 지속적인 수행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백두대간 고원.남부 내륙권은 ‘피나무 원천 생산 엔진’으로 여겨진다.
피나무벨트의 공원.산지 기반의 원천 생산 구간으로 꾸준히 생산되도록 현장 운영을 안정화 할 수 있을 것이다.
동해안 남부권은 체험과 또 이로인해 구매로 이어지게 하는 관문 역할이 기대된다.
해안 관광과 체류 수요라는 시장 접근성이 강점인데, 대표 거점인 강릉을 중심으로 체험과 시식, 직매 흐름을 정형화 해 새로운 관광 상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자료 도움: 강원연구원 (최익창 연구위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