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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 의원 "불법 투자리딩방 피해액 1조 3천억 원"

불법 투자 리딩방에 의한 피해액이 지난 2년간 1조 3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년간 접수된 '불법 투자리딩방' 관련 신고는 만 4,629건, 피해액은 1조 2,901억 원이었습니다. 


특히 캄보디아나 라오스, 태국, 필리핀 등에서 해외 대규모 범죄 조직이 한국인을 현지로 유인해 온라인 사기 행각에 동원하며 피해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허영 의원은 불법 투자리딩방 등 온라인 사기 범죄가 금융 사기를 넘어 인신 범죄로, 개인 차원을 넘어 국가적 위기 대응이 필요한 수준으로 번지고 있다면서 국무조정실이 중심이 된 국제 범죄 대응 체계를 신속히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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