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산자위원장 "찜질방 폭발 사고 가스 안전 관리 헛점 드러내"
2025-10-15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
지난달 발생한 양주 찜질방 폭발 사고는 가스 안전 관리 체계의 사각지대가 드러난 사례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철규 국회 산업통산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양주 LPG 가스 폭발 사고는 개인 부주의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제도적 공백이 드러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현행 가스안전공사의 LPG 정기 검사 체계는 사고 위험도나 이용객 수 등을 고려하지 않고 업종과 시설 구분 없이 연 1회 동일 주기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공급자에 대한 안전 수칙은 있지만, 찜질방 같은 다중이용시설에서 휴대용 LPG 용기 등을 사용하는 경우 별도의 안전 지침이나 관리 기준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철규 위원장은 전국 가스 화재에서 LPG 화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면서,
다중이용시설 등 사고 위험도에 걸맞은 촘촘한 관리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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