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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 대표> 홍성기 도의원

  

흙은 거짓말 하지 않습니다농사꾼 의원의 우직한 의정 원칙

 

홍성기 도의원은 뼈속까지 농민이다.

지방의원이 되기 전부터 농사를 지었고, 지금도 농작물을 키우고 있다.

 

홍 의원은 지난 1979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사에 뛰어들었다. 군 제대 이후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땅 3천평을 기반으로 농부로서의 삶을 시작했다.

해발 600미터가 넘는 고지대인 홍천군 두촌면 일대가 그의 농사 터전이었다.

고랭지인 만큼 무와 배추, 감자 등을 재배하며 농업 기반을 넓혀 나갔다.

젊은 시절부터 농부로서의 남다른 자질도 있었지만, 중간 중간 위기와 힘든 일들을 극복하며 건실한 농업인으로 자리잡았다.

 

지금은 6만평 정도의 농지를 갖고 있는데, 한때는 농사 규모가 10만 평 정도까지 성장하기도 했다.

수십년 간 농업인으로서 잔뼈가 굵었지만, 우여곡절도 많았다.

특히 농사를 시작 한 지 얼마 안됐을 때 군수품 업체에 배추 납품을 하는데 당시 재배했던 배추가 품질이 너무 안 좋아 난처한 상황에 처했다. 그렇다고 질이 안 좋은 배추를 납품할 수가 없어 다른 곳에서 배추를 사다가 납품을 할 수밖에 없었는데, 엄청난 금액의 빚까지 져서 당시 망했다는 말까지 나왔었다고 한다.

또 농산물 가격 폭락 상황을 만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는데, 농사를 포기할까 하다가도 자신의 천직이라 여기며 묵묵히 농업 현장을 지켜왔다.

 

홍성기 도의원은 농업인이기에 농업인들의 고달픈 삶과 쌀 한 톨의 귀중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러기에 의정활동에서도 그의 농업 철학이 반영될 수 밖에 없다.

홍 의원은 기초 의회에서 정치를 시작했다.

지역 주민들의 지지와 함께 다양한 사회활동 경험이 쌓여 지난 1995년도에 홍천군 23대 군의원에 선출됐고, 2대 후반기에는 부의장직을 맡기도 했다.

군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하게 되면서 홍천군 번영회 부회장과 홍천군 체육회 이사, 홍천군 학교 운영회 협의회장 등을 통해 군의원이라는 작은 권한이지만 책임져야 할 지역 현안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 왔다.


 

11대 강원특별자치도의회가 출범하면서 도의원으로서의 의정활동에도 나서게 됐다.

본업이 농업인 그를 두 번의 군의원과 도의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준 지역구 주민들의 뜻은 곧, ‘농업을 발전시키고 농업 발전을 발판으로 홍천군, 넓게는 강원특별자치도의 발전에 힘을 쏟아라라는 뜻임을 늘 가슴에 품고 있다고 그는 말한다.

현재의 농협 현장에 대한 걱정도 피력한다.

최근 농업이 스마트팜처럼 규모화되고 기계화 되면서, 이제 막 농업을 시작한 후배 농업인들이 현재 도입된 기술을 이용하기엔 자본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런 부분을 정책적으로 지원해 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그는 강조한다.

 

홍성기 도의원은 정치를 농사에 비유한다.

농사의 노력은 배신하지 않으며 뿌린 대로 거둔다라는 옛말이 정치와 일맥상통합니다. 농사일에 하루라도 몸이 편한 날이 있다면 그만큼 농사는 망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의정활동도 제 몸과 머리가 편해지는 순간, 제 지역구 주민분들과는 멀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농사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가 물인 것처럼 우리 지역구 주민분들은 제게는 가장 중요한 물 같은 존재입니다.”

 

지역민에게 어떤 의원으로 기억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는 이렇게 답했다.

누구보다도 지역의 민원 및 현안 해결에 앞장서고, 제가 도의원이라는 직업을 대국민 서비스직이라고 생각하는 만큼 도민 여러분들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에 힘을 쏟으면, 도민들의 마음속에 열심히 일하는 의원으로 영원히 기억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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