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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향, 가정의달 특별한 클래식 공연 마련


 춘천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송유진)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클래식 공연을 선보입니다.


 오는 517() 오전 11,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그림자극과 함께하는 패밀리콘서트가 펼쳐집니다.

 

 특히 공연 당일, 춘천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그림자극 배우가 되어 보는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아이들은 그림자극 인형을 손에 들고 무대 뒤 조명을 비춰보며, 공연의 즐거움을 한층 더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체험은 예술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됩니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이야기 두 편을 그림자극과 오케스트라 연주로 동시에 구성한 무대로,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도 흥미롭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는데, 로시니의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속 유쾌한 이발사의 재치와, 프로코피예프의 음악동화 피터와 늑대속 용감한 소년 피터의 이야기까지 음악과 그림자극이 한 편의 클래식 동화로 무대 위에 펼쳐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림자극 연출은 국내 대표 그림자극 전문예술단체 극단 영이 맡았는데, 섬세한 조명과 오브제를 활용한 극단 영의 무대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부모님에게도 감동을 선사할 감성적인 예술 경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이번 공연은 해설이나 자막 없이 음악과 그림자극으로만 이야기가 전개되며, 가족 모두가 클래식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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