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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연구원, 2025년 강원도 경제 전망

 강원연구원은“2025년 강원도 경제 전망”이라는 제목으로 2025년 제2호 정책톡톡을 발간했습니다. 


 연구를 진행한 정영호 연구위원은 “지난해 12월 발표된 2023년 강원도 GRDP는 62조 원으로 전년 대비 4.4조 원 증가했으며, 실질 성장률은 2.7%로 나타났다. 공공행정 및 국방 등의 서비스업 성장이 가장 컸고, 과학기술 서비스와 사업지원 서비스업의 성장 등이 고무적이었다. 하지만 제조업의 비중이 낮은 점은 여전히 경제적 구조의 한계라고 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로 인하여 2025년 강원도 경제는 3고(물가, 환율, 금리) 현상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기업 대출, 물가 등의 경제 지표에 대한 주의, 관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영호 연구위원은 “3고 현상은 강원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역에 직면한 문제다. 이러한 상황을 효과적으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현재 서비스업 중심인 강원도 경제, 산업구조의 다각화가 필요하며, 특히 제조업 비중 확대가 중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강원도 GRDP에서 서비스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74%로 가장 크고, 제조업의 비중은 5% 수준으로 낮다. 전국 평균인 28%에 비하여 낮은 수치다. 경제와 산업구조가 다각화된다면 경제의 외부 충격에도 대응이 가능할 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정영호 연구위원은 “현재 경제 상황을 이겨내고, 앞으로 강원 경제가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제조업의 낮은 비중을 높일 필요가 있다. 그중에서도 반도체, 바이오, 의료기기와 같은 미래 성장 산업에 대한 추가적인 지원과 투자가 절실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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